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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기본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의 평가

by 팽돌7 2023. 9. 12.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은 서로 상극인 물과 불의 사랑 얘기라는 단순한 정보만을 가지고 큰 기대없이 관람을 시작하였지만 최근 본 영화들 중에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기본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의 평가에 대해 알아 보려 합니다.

 

기본정보 및 줄거리

 

20236월에 개봉한 <엘리멘탈>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로 전세계에 따뜻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해준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을 떠나 미국 뉴욕에 정착한 한국계 이민자 2세대로서 감독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녹여냈습니다. , , 공기, 흙의 4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균형과 갈등을 이루며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각 원소들에게 원소별 특징에 따른 인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불의 원소인 엠버는 불과 같은 열정의 소유자이고 물의 원소 웨이드는 물 흐르듯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주인공 엠버의 아버지 버니 루멘은 과거 고향인 파이어랜드에 큰 자연재해가 닥친 후 아내인 신더와 뱃속의 아이 엠버의 안전을 위해 고향을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를 합니다. 그곳에 불의 원소들을 위한 식료품점인 파이어 플레이스를 열고 열심히 키워 나갑니다. 어느새 엠버는 어른이 되었고 나이 든 아버지 버니를 대신해 파이어 플레이스를 물려받을 준비를 합니다. 대부분의 일은 익숙해졌지만 진상 손님에 대한 대처가 힘든 엠버는 열받은 마음을 식히려고 혼자 가게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다가 파이프에서 갑자기 물이 새어 나오고 그곳에서 시청 소속 누수 관리관인 물의 원소 웨이드가 튀어나옵니다. 웨이드는 온 김에 가게의 불법사항을 체크해서 시청에 보고를 해버립니다. 나중에 엠버 가게의 사정을 들은 웨이드는 아버지의 가게 폐업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엠버는 자신에게 유리공예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사실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는 것이 부모님에 대한 희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엠버와 웨이드는 우정을 쌓다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엠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결국 아버지의 유일한 꿈은 오직 엠버, 너였다는 대답을 해주며 모든 것을 인정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엠버는 웨이드와의 사랑도 일구고, 자신이 원하던 회사에 취업하고, 부모님과도 화해하며 작품은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엘리멘탈>에 등장하는 대표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엠버 루멘 (불 캐릭터) : 배우 레아 루이스가 연기한 엠버는 불처럼 열정 넘치는 성격을 가졌지만 가족들에겐 한없이 따뜻한 캐릭터입니다. 화가 폭발하면 불꽃이 보랏빛으로 변하며 주변을 싸그리 날려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자신과 상반된 성격의 웨이드를 만난 것을 계기로 갖고 있던 생각들에 변화가 생김니다.

웨이드 리플 (물 캐릭터) : 마모두 아티가 연기한 웨이드는 재미있고 기운 넘치고 유쾌한 불 원소 남성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격의 호기심 많고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보니 울보입니다.

클로드 (흙 캐릭터) : 메이슨 워스하이머가 연기한 클로드는 파릇파릇한 잔디와 꽃을 피워내는 개구쟁이이자 엠버를 좋아하는 이웃입니다. 겨드랑이에 자란 꽃으로 엠버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엠버는 이를 받자마자 불태우며 무시합니다.

게일 (공기 캐릭터) : 웬디 맥렌든 코비가 연기한 게일은 웨이드의 상사인, 허세가 많으면서도 대범한 성격의 공기 원소입니다. 화가 나면 몸이 먹구름으로 바뀌며 곳곳에서 번개가 칩니다.

버니 루멘 : 엠버의 완고한 아버지이자 신더의 남편.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더와 함께 본래 살던 파이어랜드에서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 식료품인 파이어플레이스를 개업하면서 엘리멘트 시티에 불 원소들이 거주하는 파이어타운이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신더 루멘 : 엠버의 어머니이자 버니의 아내.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며 파이어플레이스 내부에서 연기 냄새로 커플 궁합을 봐주는 일종의 점집을 운영합니다

 

 

 

국내외의 평가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개봉 4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개봉한 디즈니 픽사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5<인사이드 아웃>이 세운 기록을 추월한 것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엘리멘탈>의 국내 수익은 725일 현재 북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원소를 다채롭게 활용한 참신한 상상력이나 캐릭터 설정, 주연 캐릭터 간의 관계성, 감동적인 스토리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상극인 불 원소 캐릭터와 물 원소 캐릭터가 주인공이며, 이들이 우연히 만난 후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를 사랑하기까지 이르게 되는 서사가 본 작품의 뼈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감독이 한국계 이민자 2세로서 가족애를 중시하는 내용을 비롯해 한국인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점 등이 국내 흥행의 한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는 웨이드의 모습은 피터 손 감독이 한식당에서 매운 음식을 먹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소울>의 감독이면서 디즈니 픽사를 대표하는 명감독 피트 닥터는 “<엘리멘탈>은 유쾌하면서 가슴 따뜻하고 놀라운 볼거리로 가득한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 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남자팝가수 Lauv가 부른 <엘리멘탈> OST‘Steal The Show’는 영화 흥행 성적만큼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달 12일 멜론 해외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한 후 81일 현재까지도 해외 종합 차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라우브의 감미로운 목소리,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